역사속의 오늘

1976년 대한민국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8월1일

<1976.08.01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우리나라가 광복 이후 처음으로 태극기를 앞세워 입장한 1948년 제14회 런던올림픽 이후, 다양한 금메달리스트가 배출되었습니다. 혹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를 아시나요?
 
 1976년 8월 1일, 제21회 올림픽이 열린 캐나다 몬트리올. 1948년 우리나라가 올림픽 출전한 지 28년 만에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태극기가 게양되면서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레슬링 자유형 페더급에 출전한 양정모 선수가 드디어 금메달을 획득한 것입니다.
 
<1976.08.01 올림픽 금메달 시상식 양정모>
 
 이날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경기장에서 열린 레슬링 자유형 페더급 결승리그 1차전에서 양정모 선수는 미국의 신예 진 데이비스를 맞아 초반 맹공을 퍼부어 2라운드 2분 54초 만에 폴 승을 거두고, 이어 숙적이던 몽골의 오이도프를 만나 10-8로 뒤져 판정패를 당하지만 당시 경기 방식에 따라 총점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양정모 선수의 금메달 소식은 올림픽 참가 28년 만의 일로 마치 광복과도 같은 감격과 흥분을 가져와 당시 전국적으로 35℃를 넘는 불볕더위에다 오랫동안 지속된 가뭄으로 고통지수가 높아가던 국민들의 힘겨웠던 마음을 달래주었습니다.
 
<1976.08.03 제21회 몬트리올올림픽 한국 선수단 개선 환영대회의 양정모 선수>
 
 양정모 선수는 이후 레슬링 지도자의 걸으며,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특별대책위원장을 맡아 100번째 금메달이 레슬링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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