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1995년 북한의 테러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 10월9일


 

1983년 10월 9일은 우리 역사 속에서 참혹한 비극이 일어 났던 날입니다.
당시 전두환 대통령은 아시아와 대양주 6개국을 순방 중이었는데요,
첫 방문국이었던 버마(현 미얀마) 아웅산묘소에서 대통령 수행진과 보도진 17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당하는 폭발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1983.10.09 폭발 직전 대통령이 오시기를 기다리며 정렬해 있는 관료들>

 

서석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이범석 외무부장관, 김동휘상공부장관, 서상철 동자부장관, 함병춘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아웅산묘소에서 대통령이 도착하시기를 기다리며, 자세를 바로잡고 서 있었습니다.
그 순간, 요란한 폭음과 함께 함께 지붕이 내려 앉으면서 모여 있던 일행이 철근에 깔리게 된 것이죠.


 

 

이 사건으로, 서석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이범석 외무부장관, 김동휘 상공부장관, 서상철 동자부장관,

함병춘 대통령 비서실장, 심상우 민주정의당 총재 비서실장, 김재익 청와대 경제수석, 이기욱 재무부차관, 이계철 주 버마대사,

하동선 해외협력위원회 기획단장, 민병석 대통령 주치의, 강인희 농수산부차관, 김용한 과학기술처차관,

이재관 청와대공보비서관 , 이중현 동아일보기자, 한경희 경호원, 정태진 경호원이 순직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 정부와 버마 정부의 합동조사 결과,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졌습니다.
북한군 정찰국 특공대 소속 진모소좌, 강민철대위, 신기철대위 등이
전두환 대통령 및 수행원들을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했던 것으로,
전두환 대통령 일행이 버마에 도착하기 하루 전인 10월 7일 새벽에 묘지로 잠입하여 묘지 지붕에 폭탄을 설치했습니다.

이 폭탄으로 인하여 20명이 사망(한국 17명, 미얀마인 3명), 47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폭탄은 맨 앞 줄에 정렬하고 있었던 장차관급 고위인사만 정확히 노릴 정도로 정교한 것이었다고 하네요.
앞 줄 인사 중 오직 이기백 합창의장만이 겨우 구출되실 수 있었으니깐요.


수사결과 발표후 당시 북한과 수교관계였던 버마 정부는 물론, 코스타리카 코모로 서사모아 3개국 등도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했으며

미국과 일본 등 세계 69개국이 대북한 규탄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 약 두달후 테러범들은 사형선고를 받는 걸로 사건은 마무리됐습니다.


 

<본국으로 돌아오고 있는 부상자들의 모습>

 

여기서 희생된 분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지면서, 10월 9일 역사 속의 오늘을 마치겠습니다. (일동 묵념)

 

사진출처 e 영상 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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