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1997년 외환위기의 시작 12월3일

1997년 겨울, 돌이켜보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추운 시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역사 속의 오늘, 1997년 12월 3일은 외환위기를 겪고 있던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 지원 양해 각서를 체결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사진 1, 1997.12.3 방한한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좌)와 청와대에서 만난 김영삼 전 대통령>

 1997년 여름부터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 외환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한보철강을 시작으로 우성, 삼미 등 재벌 기업들이 줄줄이 무너지고

국내 원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외환유동성 부족으로 국가 부도 위기에 직면하게 됐죠.

결국 12월 3일에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사진 2, 1997.12.3 방한한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좌)와 대담 중인 김영삼 전 대통령>

 흔히 ‘IMF 사태’로 불리는 이 외환위기로 그해 겨울 치러진 대선에서는 정권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이후 출범한 ‘국민의 정부’는 긴축재정, 금융 및 은행부문의 건전성 제고, 산업구조와 기업지배구조의 개혁 등 국제통화기금에 이행을 약속한 조치들을 시행해 외환위기를 극복해나갔습니다.

그리고 2004년 5월까지 갚도록 예정돼있던 국제통화기금 차입금 195억 달러를

구제금융 신청 3년 8개월만인 2001년 8월에 모두 조기 상환함으로써 국가 채무를 정리했죠.

물론 이런 성과는 ‘금 모으기 운동’ 등으로 국가 경제 바로 세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던 국민들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사진출처 e 영상 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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