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1958년 진보당 사건 1월13일

역사 속의 오늘, 1958년 1월 13일은

죽산 조봉암을 포함해 진보당의 전 간부들이

북한 간첩과 내통했다는 혐의로 체포돼 구속 기소된 ‘진보당 사건’이 일어난 날입니다.




<사진1, 1958.10.25 고등법원에서 이른바 ‘진보당 사건’에 관해 언도하는 장면>


 당시 당국은 진보당이 북한 간첩들로부터 공작금을 받았으며

공산당 동조자들을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대한민국을 음해하려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진보당 간부들은 모두 검거됐고 진보당은 정당등록이 취소되었지요.

하지만 세간에는 1956년 대통령선거 당시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한 조봉암을 제거하기 위해

이승만 대통령과 자유당이 사건을 조작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사진2, 1958.10.25 공판정에 앉아있는 ‘진보당 사건’ 관련 피고인들>


 재판 과정을 통해 대부분의 혐의가 조작된 것임이 밝혀지고

대다수의 간부들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죽산 조봉암만큼은 대법원에서까지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1959년 7월 31일, 대법원이 그의 재심 신청을 기각한 바로 다음날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그러나 2011년 1월 20일, 대법원은 죽산 조봉암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간첩죄로 사형 선고와 집행이 이뤄진지 무려 52년 만의 일이었습니다.

사진출처 e 영상 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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