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1952년 한강철교 개통식 7월22일

한강철교가 총 4개의 교량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아시나요? 한강철교는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노량진동을 연결하는 철도교로 한강에 놓인 최초의 다리이며, 우리 역사상 최초의 신기술을 도입한 교량입니다.
 
<1984.05.17 현재의 한강철교>
 
 다리 건설은 1896년 미국인 제임스 모스가 경인철도 부설권을 따낸 뒤 1897년 착공하고, 1900년 완공했으나, 1905년 경부선 철도의 준공으로 운송양이 증가하면서 복선화의 필요성이 대두돼 제2철교(현 한강철교 B)가 1912년 9월 준공되었고, 1944년 6월에는 한강철교 C가 준공되었습니다.
 
 그러나 6.25전쟁의 발발로 1950년 A·B·C선이 모두 폭파된 후, 1952년 7월 22일 파괴된 교량 중 우선 A선만 가복구되어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1952.07.22 한강철교 개통식>
 
 위 사진은 이승만 대통령이 한강철교 개통식에서 테이프 커팅 후 기차에 시승하여 한강을 건너는 모습입니다.
 
 그 후, 1957년 7월 한강철교 C교를 완전 복구시켰고, 종래 가복구되었던 A선과, B선은 사용을 중지했다가 1966년 2월 복구사업계획을 수립하여 1969년 6월에는 한강철교 A·B선 복구하여 3선이 모두 완전 복구. 1995년 D선을 건설하여 총 4선으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1957.07.05 한강철교 복선 복구공사 완공 개통식>
 
 현재 이 철교들은 각기 다른 역할을 하고 있는데 A선은 용산에서 부평 간 경인선 직통 전동열차, B선은 화물열차, C선은 경부선·장항선·호남선 등 철도, D선은 경인·경수 전동차가 다니고 철도공사의 통계자료를 보면 현재 4개의 철교를 이용하여 하루 1,300여회의 열차가 한강을 건너다니고 있습니다.
 
 한강철교는 파란만장한 시기의 개막시점이라 할 수 있는 1900년에 탄생하여 아직까지 그 자리를 지키는 우리 역사를 지켜 본 증인이 아닐까 합니다.
사진출처 e 영상 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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