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1960년 3.15 부정선거 3월15일

1960년 오늘은 제4대 정·부통령 선거가 있었던 날입니다. 그러나 이날 있었던 투표는 부정과 비리로 얼룩져 있었고, 결국 자유당 정권의 붕괴를 가져왔습니다.
 
이른바 3·15 부정선거라 불리는 사건입니다.
 
 

<1960.3.15 제4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족의 부축을 받으며 투표하고 있는 노인>
 

당시 85세로 고령이었던 대통령 이승만은 12년이나 지속돼온 장기집권체제를 연장함과 동시에 이기붕을 부통령에 당선시키기 위해 대규모 부정행위를 저지릅니다.
 
선거 당일 새벽 찬성표를 미리 투표함에 미리 투입해놓는가 하면, 투표소 안팎으로 무장경찰을 배치하고 관권을 동원해 유권자를 협박하는 등의 방법을 총동원한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부정개표까지 자행된 결과 이승만 대통령이 소속돼있던 자유당 후보의 득표율이 무려 95~99%에 이르렀습니다.
 


<1960.3.15 개표소에 도착해 개봉되는 제4대 정 부통령 선거 투표함>
 

그러나 이 같은 부정선거는 선거 당일부터 대규모 시위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마산 시민들의 시위가 거셌는데, 이를 해산하기 위해 경찰이 실탄을 발포하여 최소한 8명이 사망하고 72명이 총상을 입는 유혈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날 행방불명됐던 김주열 군은 최루탄이 눈에 박혀 숨진 채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4월 19일 대규모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결국 4월 26일 대통령 이승만이 하야성명을 발표함으로써 자유당 정권이 붕괴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사진출처 e 영상 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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